동충하초 명인 이수용 원장, 허준의 마음으로 인류건강의 길 밝혀

발효∙추출∙동결건조한 정제형 건강식품 일본에 수출도

유기농신문 | 입력 : 2026/04/15 [06:43]

  © 유기농신문 *대한민국 유기농 명인에 선정된 이수용 원장. 50여 년동안 동충하초를 연구한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길. 열악한 환경과 세상의 무심함 속에서도 우직한 믿음과 집념으로 반세기를 걸어왔다. 바로 지난 50여 년간 동충하초 연구에 헌신해온 (주)케이비티마이크로바이옴 이수용 원장이 걸어온 길이다.

 

동충하초(冬蟲夏草)는 겨울에 곤충의 유충이나 성충의 체내에 균사체가 잠복해 있다가 여름에 자실체가 자라나는 버섯이다. 동의보감 등 고문헌에도 면역기능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약재로 기록돼 있다.

 

1976년 한약방에서 한의학을 공부하던 20대 청년, 이 원장은 우연히 장수버들하늘소 동충하초를 발견하고 연구에 매진해 왔다. 이 원장은 “동충하초를 단순히 몸에 좋은 기능성 곤충 버섯으로만 보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며 학계에 생충사화(生蟲死花)라는 이름으로 건의하기도 했다.

 

  © 유기농신문 *야생의 자연에서 직접 채집한 왕버들하늘소 천예초 (Cordyceps stapphylinidaecola)

 

“모든 곤충은 자연계의 혼란을 잠재우고 생명체와 공생하도록 되어 있다. 살아 있는 곤충은 모든 생명계의 다음 생을 잇기 위하여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며 살아 있으나 본체를 못 움직이므로 살아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의미를 덧붙였다.

 

동충하초 보급을 위한 이 원장의 노력은 천예초, 예슬초와 같은 동충하초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식품의 결실로 이어졌다. 발효∙추출∙동결∙건조를 통해 생산된 정제형 건강식품은 일본에도 수출하고 있다. 동충하초 균주를 숙성 발효시킨 비료와 식물영양 첨가제를 비롯해 천연 생물학적 방제 기능을 지닌 제품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이 원장의 집은 한동안 몸이 아픈 환자들의 안식처가 되었다. 역대 대통령을 포함해 많은 명사가 이 원장과 교류하며 동충하초를 통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기도 했다.

 

이 원장은 “질병에 시달리는 분들이 동충하초를 통해 건강을 회복할 때 보람이 있었다”고 소회했다. 또한 자연에서 채취한 후 새로운 균주를 증식하고 재배 생산과정에서의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뤄낼 때 힘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후학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현재 찾아진 생충사화 속 물질들을 최대한 활용해 지구촌 생명체의 교란과 혼란이 없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고희를 넘긴 연륜에도 산과 들로 나가 균주를 채집하고 연구에 몰두하는 이수용 원장. 동충하초가 품고 있는 순환과 조화로움의 질서를 지켜내려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 원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동충하초 산업화의 비전도 제시하며 “동충하초를 통해 건강한 노령사회와 전 세계의 생명체와 인류가 공생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송지선 기자

 

건강다이제스트 뉴스전송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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