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령 aT 사업처장 “IT 강국다운 신화,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만들겠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가락시장 거래 규모의 20%, 공영도매시장 중 3번째 규모
-2030년까지 전체 농산물 도매 유통 50%, 맞춤형 유통·시장환경 조성, 올해 첫 1조 이상 성과 무난해 보여
유기농신문 | 입력 : 2025/10/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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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농신문 *aT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 김서령 사업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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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출범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상물일치’ 방식으로 거래되는 기존 도매시장의 물류 비효율, 경쟁 제한 등 한계를 개선하며 유통구조개선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전국단위의 비대면 거래가 가능한 세계 최초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다. 지난해 목표 5천억 원 대비 35% 초과한 6,737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기준 5,243억원으로 전 년 동기 대비 415%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서령 aT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처장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거래단계 축소와 물류 효율화를 통해 생산자, 소비자, 유통인 모두가 이익을 나눌 수 있는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농수산물 유통생태계 구축으로 2030년까지 전체 농산물 도매유통의 50%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이용자는 지난 9월 기준 총 5,180개소에 달한다. 일 평균 30억 원이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 추세를 유지한다면 연말까지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가락시장 거래 규모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로, 공영도매시장 중 3번째 규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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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농신문 *(우에서 좌로) 스카이비즈넷 한영준 대표, aT 시장기획부 한다솔 차장, aT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 김서령 사업처장, 유기농신문 정진하 대표, 송지선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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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실제 효과는 ‘24년 청과류 기준 거래실적’ 분석 결과, 유통비용 7.5%p 감소와 농가 수취금액 3.6% 상승효과로 나타났다. 생산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실질적, 경제적 효과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거래품목은 청과, 수산 등 79개 신규 거래품목이 추가되어 현재 총 281개의 품목이 거래 중이다. 약용작물, 가공식품 등의 거래품목의 경우 온라인도매시장 이용자의 추가수요가 있는 품목에 대해 1차적으로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거래규격 체계 등을 확인 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시장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거래 가능 품목으로 선정된다.
특화상품은 상시 공모를 통해 신청된 건에 대해 판매자의 적극성, 차별성, 품질, 대표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온라인도매시장에 가입한 판매자라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판매자를 대상으로 최대 4천만 원 이내에서 할인지원금, 견본 발송비 및 거래 매칭을 지원한다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영세·중소업체의 진입장벽은 풀어야 할 과제다. 엄격했던 가입요건은 매출액 기준 10억 원으로 하향된 상태로 1년간의 유예 후 완전 면제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도매시장 이용자에게 물류비, 판촉비 등 필요한 지원사업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바우처도 내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김서령 사업처장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기존 거래방식 외에 경매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 등 더 많은 농업인과 유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유통·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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