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권은 9월 들어 상황이 더 명확해졌다
9월 3일 기준 확인된 전남·광주권에서는 함평 50만원, 고흥·장흥 각각 30만원, 나주 20만원, 신안 10만원이 추석 민생지원금으로 파악됩니다. 반면 장성·무안·광양 등은 추석 전 지급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여기에 별도 제도도 있습니다. 곡성·신안·구례·보성 등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영암군은 하반기 '영암형 농촌기본수당'으로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따라서 ‘추석 민생지원금’과 농촌기본소득·농촌수당 등 다른 지원사업을 구분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정부의 2026 추석 민생대책도 별도로 시행
지자체 현금성·지역화폐 지원과 별개로 정부는 지난 9월 1일 「2026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전 국민에게 일정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보다는 물가·금융·소비·교통비 부담을 낮추는 정책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정부 대책의 규모도 상당합니다. 19대 추석 성수품 18만3천톤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에 1,030억원을 투입해 품목에 따라 최대 50% 할인을 지원합니다.
전통시장에서는 구매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실시됩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명절자금 43조4천억원, 서민·취약계층·청년층에는 정책금융 4,800억원을 공급합니다.
또 9월 16~20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혜택 확대, 숙박쿠폰 8만장, 공연관람 할인권 22만장 등이 추진되고, 추석 연휴인 9월 24~27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