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주천마사업단(단장 유찬주)은 2009년 정부로부터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현재 무주 천마 체험관광 거점조성과 천마 생산 재배지 표준화, 천마 효능 기능성 검증, 우량천마 생산연구, 천마 생산·가공·유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무주천마 산업 발전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재는 생천마나 건천마, 천마주 등 천마의 복용 방법을 살펴본다.
천마는 식약청으로부터 식품으로 인가 (2000.9.1)를 받아 남녀노소 누구나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으나, 천마의 강한 약성과 특이한 향과 맛 (달고, 쓰고, 맵고, 신맛 외에 담담하고 구수하고, 아리고, 노리고, 비리고, 지리고 요용한 맛 등) 때문에 일시적으로 얼굴이 붉어지거나 울렁거림, 나른한 증상 등의 명현 현상이 체질에 따라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천마 복용량을 줄여 마시고 계속해서 증상이 지속될 때에는 며칠간 복용을 중단했다가 천마 10~20g 정도를 먹으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과일과 주스의 양을 천마의 양보다 많게 조절하는 것이다.
*생천마 복용법
생천마를 받은 후 바로 겉 표면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을 물에 깨끗이 씻고 칼로 상처 난 부분을 도려낸 후 천마의 겉 표면에 있는 물기가 충분히 건조된 상태에서 비닐팩이 나 김치통에 넣은 후 냉장 (냉장고, 김치 냉장고) 보관하거나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냉동 보관된 천마는 해동 후 믹서기에 갈아 즙으로 마신다.
1일 3회 복용을 원칙으로 하며 1회 30~40g을 주스와 과일 (사과, 귤, 배, 오렌지)과 함께 믹 서기에 넣고 갈아서 복용하되 비율은 먹기 편하게 조절한다. 칼로 얇게 썰어 된장이나 꿀을 찍어 먹는다. 처음에는 천마 양을 30~40g으로 시작하되, 명현 현상 등이 없을 때는 점차로 증량하여 먹으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건천마 복용법
물 4ℓ에 건마 70 ~ 80g을 정도를 넣고 센 불에 끓이다가 끓으면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달인 후 식힌 다음 물병에 부은 후 냉장실에 넣고 물 대신 수시로 음용한다. (차대용으로 가능, 재탕 가능) 다릴 때 맛을 좋게 하기 위해 대추, 생강, 꿀 등을 적당량 가미하여도 된다. .4ℓ 주전자에 건마 5~6개 정도를 넣고 30~40분 정도 달인 후 식혀서 냉장보관 했다가 물 대신 음용한다. (대추, 생강, 인삼 등을 적당량 가미하여도 좋음) 천마가루 복용 시 식후 한 숟가락 씩 먹거나 천마 말린 것 3~10그램을 끓인 물에 5분쯤 우려내어 하루 세 번 식후에 마신다.
*천마주 담그기
천마주를 담글 때는 천마를 깨끗이 씻어 7시간 정도 겉 표면의 물기를 충분히 건조 시킨 후 천마주를 담을 용기에 4/5를 천마로 채운 후 과실주용 (25% 이상) 소주를 나머지 부분에 가득넣고 7개월 이상 숙성 시킨 후 하루에 소주 잔으로 취침 전 1~2잔을 복용한다.
천마는 치료성이 매우 강한 생약제이다. 증상에 따라 장기간 또는 단기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매우 단시간 내 효능을 발휘해 증상에 따라 잘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증상에 맞게 50~100kg 정도 복용 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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