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지구를 지키는 유기농업의 날 기념행사 개최

유기농신문 | 입력 : 2024/06/07 [06:48]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 유기농업연구소는 5일 지구를 지키는 유기농업이란 주제로 ‘2024년 유기농업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기농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자 충북친환경농업협회와 공동 추진했으며, 한살림·흙살림 등 친환경 단체와 함께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에 생산자와 소비자,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김소남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의 ‘오래된 미래, 충북유기농업’ 특강을 통해 ‘충북에서 왜 유기농이 화두일까’를 역사에서 찾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유기농 역사의 산증인으로 초청된 조희부 눈비산마을 대표는 “80년 초 굶주리고 헐벗었던 농민들이 다양한 공동체를 통해 유기농 생명 농업을 실천함으로써 희망을 함께 만들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 시대, 유기농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으며, 우선희 충북대 교수가 포럼의 좌장을 맡고, 정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교육국장이 한국의 유기농업 현황과 과제에 대해 첫 번째로, 이용선 (사)유기농업연구소장이 탄소중립 시대의 선진국 유기농업 동향에 대해 두 번째로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충북도 황규석 스마트농산과장이 충북지역의 유기농업 정책과 지원 방향을, 이상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연구관이 유기농업 기술 발전과 확산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홍보 체험 부스에서는 유기농업연구소에서 개발한 담자균, 탈부착 발판 등 특허 제품과 유기농 화분(바질, 괴산찰토마토) 만들기, 볏짚 활용 유정란 꾸러미 만들기와 콩 세알 우리 씨앗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됐다.

 

유기농업연구소 박재호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농업을 묵묵히 실천해 온 생산자와 유기농업을 후원하는 소비자, 그리고 지역의 단체와 학생들이 한자리에서 유기농업을 알리고 미래를 여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기농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기농업의 날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유기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유기농 소비 촉진을 위해 2006년 처음 지정해 매년 6월 2일을 맞아 유기농데이(6.2day) 대축제를 연다. 정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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