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수(刻手) 명인 나귀 박병구의 각자(刻字)이야기(6)
각자의 꽃 목판구조
유기농신문 | 입력 : 2024/05/29 [08:53]
목판은 크게 글을 새긴 판면과 손잡이인 마구리로 구분되며, 판면은 다시 본문이 새겨진 부분과 판심(版心), 그리고 주(註)가 들어가는 두주(頭註), 각주(脚註) 등으로 나눠볼수 있다
목판의 판(板)은 나무판재를 의미를 갖고 있다면 작가는 판을 “우주, 지표면, 삶의 터전, 공간의 넓은 의미를 부여하며 목판에 각을 한다. 또한 각(刻)은 우주공간을 지배하기 위해 창조적 상상과 창조물을 설치해 가며 삶의 형태를 정립해가며 목판 형(形)태를 갖춰지면서 결과물을 얻는 것은 존재적 가치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곧 우리 역사문화이지 않을까.
© 유기농신문 *사진:자료 출처 :한국 국학진흥원, 선비의 숨결을 새기다 . 누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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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귀 박병구 각자(刻字) 명인은 목향공작소 대표로 (사)한국생활미술 명인(22-4호)과 대한민국 탑리더스 대상 서각 명인 부문 수상, 24대한민국 미래창조 예술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사)한국생활미술협회 이사 및 유성지부장과 한국 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초대작가 한국미술 진흥원 회원 및 초대작가, 한국 생활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소품서예 문인화 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 한·중국 국제바람향기 부체교류 초대작가상, 통일 미술대전 최우수상, 한국미술진흥원 특별기획전 최우수 초대작가상, 평화예술제 최우수상, 한류문화원 특별초대전 최우수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서각 명인으로 다양한 작품 활동과 서각분야 지도교수로 전국에 강의와 제자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사)한국미술진흥원 연구위원, 고마나루 서각회 회원, 미술관 역촌8 부관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편집 정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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